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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홀

 
- 불운한 근, 현대 미국 물리학의 영웅
   Edwin Holl
홀 효과로 잘 알려진 에드윈 홀(Edwin H. Hall)의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에 관한 기록은 물리학 교과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는 Encyclopaedia Britannica 에도 그의 이름은 등재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그가 현대 물리학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산업에 끼친 영향은 놀라울 정도로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는 1879년 그가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로란드(Henry A. Rowland)밑에서 대학원 학생으로 있을 때 홀 효과를 발견하였다. 이는 톰슨(J. J. Thomson)에 의해서 음극선(전자)이 자기장에 의해 휘는것을 찾아내기 18 년전이었으며, 밀리칸에 의해 전자의 전기량이 밝혀지기 훨씬 전이었다.
 
홀은 전류가 흐르는 도선이 자석에 의해 힘을 받는 것을 알고서 도선 전체가 힘을 받는 것이지 아니면 도선내의 전자(전류)만이 힘을 받는 것인지 알고 싶어했다.
그는 후자가 맞을 것이란 생각에, '만약 고정된 도선내의 전류 자신이 자석에 끌린다면, 전류는 도선의 한쪽으로 흘러나와야 하겠기에 도선의 전기저항이 증가할 것' 이란 가정에 따라 실험을 행하였다.
 
그의 실험은 결국 자기저항(magnetoresistance)을 찾는 것으로 당시의 실험 정밀도로는 알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가 작아서 실패하였다. 그는 여기에 낙담하지 않고 '만약 자석이 전류를 당기더라도 도선 바깥으로 끄집어낼 수 없는 정도라면 도선내에 한 쪽 벽으로 전기적인 응력이 생겨날 것이고 이 응력은 전압(전위차)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가정하여 전위차를 측정해보게 되었다. 이것이 홀 전압이고 이로써 홀 효과가 발견되었다.
이 홀 효과는 1900년 초 금속의 전자 특성을 이해하는데 한 몫을 하였고 그후 반도체의 발견에 따라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되었다. 홀 효과를 몰랐었다면 지금과 같은 전자산업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더욱이 근자에는 매우 낮은 온도, 순수한 재료 및 높은 자기마당하에서 새로운 양자 홀 효과가 발견되어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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