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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벤디쉬

- 역제곱법칙을 검증한 가장 부유했던 철학자

 영국의 물리학자 카벤디쉬(Henry Cavendish ; 1731∼1810)는 프랑스의 니스에서 전통 명문의 귀족 가정에서 태어났다. 1810년 사망할 때 까지 전기, 열, 지구의 밀도, 오로라의 높이 등에 관한 연구와 천문관측 장비의 개선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전하가 도체의 표면에 국한되는 것을 발견하였고 역제곱법칙이 2% 이내에서 성립함을 보였다. 또, 전기화의 정도라는 이름하에 전위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과학공부를 하였으나 재래 형식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학위도 받기 전에 학교를 그만두고 말았다. 그는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을 싫어했고, 생전 독신으로 지냈다.

카벤디쉬는 이토록 성격이 괴팍스럽고 대단한 내성적 소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작 뉴튼 이후의 가장 훌륭한 영국의 과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은 카번디쉬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곳에서 발표하기를 싫어했기 때문에 그의 진가를 알지 못했고, 후세에 와서야 그가 남긴 연구 노트와 논문으로 그의 업적을 평가하게 되었다. 카벤디쉬는 그의 생애의 황금시대를 기체에 대한 연구에 쏟았으며 그 결과 처음으로 수소를 공기 중에서 분리한 기체로 발견하였다. 그리고 성질을 연구 기체 가장 가벼운 기체임을 알아냈다. 그는 또한 수소와 산소를 전기 불꽃으로 결합시기면 소량의 물이 생긴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그는 이 실험으로 고대 그리스 이래 원소라고 생각했던 물이 원소가 아니고 화합물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지구상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화합물인 물은 수소와 산소가 화학적으로 결합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카벤디쉬는 오늘날 전기이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않은 현대적 개념을 정립하였다. 그는 2개의 하전된 물체 사이에 존재하고, 정전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기적 인력과 반발력의 성질을 정의했다. 또한 오늘날 전압이라 부르는 전기 전위차의 개념을 소개하였고, 전기에서 가장 기본적인 법칙의 하나가 된 '흐르는 전류량은 전기 도체에서도 그 구성물질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도 했다. 카벤디쉬는 2개의 작은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중력, 인력을 처음으로 측정하였다. 그의 연구결과, 지구의 질량은 약 6.5x1018톤이고, 밀도는 물의 약 5.5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놀랍게도 이들 숫자는 오늘날의 실험치와 거의 비슷하다.
귀족 출신인 카벤디쉬는 산업혁명 이라는 격동시대를 맞아 귀족들의 몰락을 체험하면서도 홀로 외롭게 생활하며 과학 연구에만 몰두하여 훌륭한 과학자가 되었다.
그는 런던의 별장의 응접실은 실험실로, 2층은 천문대로, 그리고 거실은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그는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남겨놓은 사진이 1장밖에 없을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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